서울대 의예과 합격한 아들 입학식까지 마치고.이제 입시판을 떠나렵니다..참긴여정이었습니다. 서울대 의대를꿈꾸는 아이에게일반고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은 계시지않고간절한 맘으로 찾아갔던 대치동 대형컨설팅서는고2 희망을갖고 찾아간 아이에게 네학교서 네성적으론 힘들단 말로 비수를박고울며불며 의욕잃은아이를 끌고왔습니다속상한맘보단 그래도 엄마가굳건해야.아이가 멀쩡히 회복할것같아불안한맘을숨기며남편과 이야기하며아이가 할 수 있을까겉으론 아닌척해도 아이에게확신을갖지 못했던 엄마였습니다그상황서 해준게 생기부추월차선 사준것이었는데,책을보며 그래도 생기부가 뭐가 문제인지 알겠다며.주제도 이제 어떻게 찾고.심화활동은 어떻게해야하는지 알겠다며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노력해준아들.수년간서울대는커녕 의예과도없던 학교에서기적이 일어났습니다.믿기지않아 혹시 오류인가싶어 불안한맘에정말 합격인가 수없이 들여다보고입학식전날까지 꿈인가생시인가 했던 나날들인데입학식에 다녀오니 이제서야 실감이 나나봅니다. 불안하여갈피를 잡지 못하고헤매던 아이에게한줄기의 빛이되어주셔서,정말감사했습니다^^